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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국제무용제 [부산일보]부산국제무용제, 영화와 함께 온·오프라인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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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150회 작성일 21-03-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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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부산국제무용제 공식 초청 공연 아트프로젝트보라의 ‘소무’.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 제공
    제16회 부산국제무용제 공식 초청 공연 아트프로젝트보라의 ‘소무’.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 제공


올해 부산국제무용제는 영화와 어깨동무하는 온·오프라인 축제가 된다.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해 6월 4~7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등에서 ‘춤의 꿈결, 꿈의 물결(Dancing, the dreaming wave)’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17회 부산국제무용제(BIDF)가 온·오프라인이 함께하는 무용제가 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열렸던 제16회 부산국제무용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무용제로 개최된 바 있다.

조직위는 또 부대행사로 축제 기간 내 영화의전당에서 ‘무용 영화’(dance film)를 상영할 계획이다. 이는 부산국제무용제가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목적이다.

공식 행사인 개·폐회식과 개·폐회식 축하 공연은 하늘연극장에서 오프라인 형태로 이루어진다. 조직위는 개막식 축하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2개 해외 단체, 폐막식 축하 공연은 1개 해외 단체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막 축하 공연은 아르헨티나(탱고), 폐막 축하 공연은 에콰도르(현대 무용) 단체가 참가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높다.

공식 행사 중 부산국제무용제 국내 공식초청 6개 단체 공연(4~7일)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조직위는 또한 국외 공식초청 단체(6개)와 국외 프리랜서초청 단체(6개 이상)의 동영상을 받아 축제 기간 유튜브, 네이버TV, BIDF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랜선 상영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 앞서 6월 2일 펼쳐지는 또 하나의 부산국제무용제 공식 행사인 ‘AK21 국제안무가 육성 경연’은 하늘연극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AK21 국제안무가 육성 경연’은 부산국제무용제의 장학지원 사업으로 안무가들의 참신한 안무 경연 무대다.

부대행사는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먼저 부산국제무용제를 홍보하기 위해 5월 31일부터 ‘찾아가는 홍보 공연Ⅰ,Ⅱ’(부산시민공원방문자센터 야외공연장)를 펼칠 계획이다. 축제가 임박한 6월 1일에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이후의 무용’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금정문화회관 은빛홀)를, ‘세상의 모든 춤’을 주제로 촬영한 무용 영상물을 상영하는 ‘시민모바일댄스’(시민회관소극장)도 열린다. 6월 5일에는 ‘시민단체참여무용’ 경연, 6월 6일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춤무대’도 펼쳐진다. 부대행사는 축제 후에도 계속된다. 6월 12~13일에는 무용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3회 BIDF 코리아댄스그랑프리(국제무용경연)’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 사무국은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다소 유동적인 부분이 있지만,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에콰도르(이상 오프라인 참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스라엘, 헝가리, 루마니아, 스페인, 독일, 미국(이상 온라인 참가) 등 10여 개국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달식 선임기자 dosol@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3101632085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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